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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봄햇살, 통영동피랑, 2012>

바다 한 필疋
탐이 나
이목耳目과 맞바꾼

베토벤의
잠 속
꿈으로 출렁이는 바다

아무도
들을 수 없던
음표들이 떠오른다.

- 서우승, '베토벤의 바다' 전문, '생각도 단풍들면'/고요아침/2006

꽃동백이 피었다간 벌써 떨어지고, 그 위로 봄햇살은 무심하고... 카메라를 들고 동피랑으로 올라가는 그 골목길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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